네이버가 2023년 12월 19일 베타 출시한 ‘치지직’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네이버 게임 앱으로 제공하던 게임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되었습니다.
치지직
치지직은 ▲ 최대 1080p 60fps(초당 프레임), 비트레이트(bit rate·비트 전송률) 8Mbps 등 고화질 해상도 ▲ VOD(주문형 비디오) 다시 보기 ▲ TTS(텍스트·음성 변환) 보이스 후원 등 기능을 우선 제공합니다.
특히, 트위치가 한국에서 서비스 중단 이후 빠진 고화질 스트리밍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숏폼(짧은 동영상) 제작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치지직은 현재 베타 테스트 중으로, 게임을 주제로 활동하는 스트리머 중 자격요건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시청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치지직의 출시는 국내 게임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의 트위치와 아프리카TV에 이어 네이버가 치지직을 통해 시장에 뛰어들면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지직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 고화질 스트리밍 기술 안정화 ▲ 풍부한 콘텐츠 확보 ▲ 편리한 시청 환경 제공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지직 후기
저는 최근에 네이버에서 출시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치지직’을 이용해봤습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고, 스트리밍을 즐겨보는 편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첫 번째 인상은 깔끔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였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인기 스트리머, 추천 스트리머, 게임별 스트리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트리머의 프로필, 소개, 게임 정보 등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치지직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로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고화질 스트리밍, 편리한 인터페이스,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 소통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베타 테스트 중인 서비스인 만큼 보완할 부분도 있습니다. 우선, 스트리머 수가 적은 점은 아쉽습니다. 트위치나 아프리카TV와 같은 기존 서비스에 비해 스트리머 수가 적어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VOD 서비스의 경우 아직 제공되는 콘텐츠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지직은 아직 베타 테스트 중인 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확보에 힘쓴다면, 국내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 유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